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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갈 때 무거운 백팩 때문에 고민이라면 이거 하나로 해결됩니다 — 리치모리 초경량 등산백팩 18L 한 달 사용 후기
한 달 써보고 내린 결론은, “이 가격에 이 퀄리티면 진짜 본전 뽑는다”입니다.
솔직히 처음엔 28,900원짜리 등산백팩이라길래 반신반의했어요. 저렴한 건 알겠는데, 산에서 어깨 짓눌리고 지퍼 터지면 어떡하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지난 한 달 동안 북한산, 관악산, 주말 라이딩까지 실전으로 써봤더니 생각보다 훨씬 잘 버티더라고요.
제가 이 가방을 사게 된 계기는 단순했어요. 작년까지 쓰던 15L 등산가방이 지퍼 부분이 뜯어지면서 급하게 대체품을 찾던 중이었는데, 마침 친구가 비슷한 스타일 가방 들고 다니는 걸 보고 물어봤더니 리치모리 제품이라더라고요. 며칠 고민하다가 로켓배송으로 질렀습니다.
이 글에서는 언박싱부터 실제 등산 현장에서의 착용감, 방수 성능, 수납력, 그리고 솔직한 단점까지 다 공유할게요. 구매 고민 중이신 분들한테 진짜 도움 되는 정보 드리려고 합니다.
📦 언박싱 & 첫인상
로켓배송이라 다음 날 바로 받았어요. 박스 열자마자 든 생각은 “어, 생각보다 가볍네?”였습니다. 실제로 들어보니 가방 자체 무게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더라고요.
컬러는 블랙으로 골랐는데, 사진으로 봤을 때보다 질감이 더 깔끔했어요. 나일론 특유의 광택이 살짝 있으면서도 고급스럽진 않지만 무난하게 잘 빠졌습니다. 아웃도어 느낌이 제대로 나요.
지퍼를 열어보니 내부 공간이 예상보다 넓었고, 물백 슬리브(수분팩 전용 칸)도 바로 눈에 들어왔어요. 등판 패드 쿠션도 얇지 않고 어느 정도 두께감이 있어서 첫인상은 합격이었습니다.
🔍 스펙 & 구성품 꼼꼼히 살펴보기
구성품은 가방 본체 하나입니다. 물백(하이드레이션 블래더)은 별도 구매해야 해요. 이 부분은 나중에 FAQ에서 더 자세히 설명할게요.
스펙을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이렇습니다.
| 항목 | 리치모리 18L | 일반 등산백팩 |
|---|---|---|
| 가격 | 28,900원 | 40,000~80,000원 |
| 용량 | 18L | 20~30L |
| 소재 | 방수 나일론 | 폴리에스터 혼방 |
| 물백 호환 | ✅ 전용 슬리브 있음 | △ 일부 제품만 지원 |
| 무게 체감 | 매우 가벼움 | 보통~무거움 |
18L는 당일 등산 기준으로 딱 알맞은 용량이에요. 물 500ml 2병, 간식, 여벌 옷, 구급약 정도 넣으면 꽉 차는 느낌인데, 그게 오히려 짐 정리하기에 좋았습니다. 괜히 큰 가방 사면 짐만 늘어나거든요.
💡 실제 이렇게 사용했어요 (1주차)
받은 지 이틀째 되던 주말에 바로 북한산 둘레길에 들고 갔어요. 약 6시간 코스였는데, 가방에 물 1.5L짜리 물병 1개, 김밥 2줄, 간식류, 우비, 여벌 양말 챙겨 넣었더니 딱 맞게 들어갔습니다.
첫날 가장 신경 썼던 건 어깨끈이었어요. 예전에 저렴한 가방 샀다가 끈이 얇아서 어깨가 빨리 아팠거든요. 근데 이 제품은 끈에 패딩이 적당히 들어가 있어서 6시간 동안 어깨 통증 없이 완주했습니다.
가슴 버클이 있어서 경사진 구간에서도 가방이 흔들리지 않았어요. 이 부분이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들더라고요. 가방이 흔들리면 체력 소모가 훨씬 커지거든요. 1주차 총 3회 사용, 누적 산행 시간 약 15시간 동안 별 문제 없이 잘 버텼습니다.
📅 한 달 사용 후 솔직한 변화
한 달 동안 등산 4회, 자전거 라이딩 3회, 일상 외출 몇 번 사용했어요. 총 사용 횟수로 치면 약 10회 이상입니다.
방수 성능은 실제로 확인했어요. 관악산 올랐다가 갑자기 소나기를 만났는데, 30분 정도 맞았는데도 내부 물건이 젖지 않았습니다. 완전 방수는 아니고 생활 방수 수준이지만, 일반적인 빗속 산행에선 충분히 버텨줬어요.
3번 세탁(손세탁) 후에도 소재 변형이나 방수 코팅 벗겨짐 없이 그대로였어요. 지퍼도 여전히 부드럽게 잘 열리고요. 한 달이 지났는데도 처음 샀을 때랑 크게 다르지 않은 상태라서 내구성 면에서는 합격점입니다.
라이딩할 때도 써봤는데, 등판이 메쉬 패딩 구조라 땀이 덜 차더라고요. 여름 자전거 라이딩에 쓰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이 가격에 등산, 하이킹, 라이딩까지 다 되는 아웃도어백팩 찾기 쉽지 않아요.
✅ 진짜 좋았던 점 3가지
✅ 초경량 설계로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 없음
가방 자체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짐 가득 채워도 가볍게 느껴지는 편인데, 6시간 이상 산행해도 어깨가 무너지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무거운 가방 때문에 산 중간에 쉬어야 했던 분들한테 특히 체감 차이가 클 거예요.
✅ 방수 나일론 소재로 비 걱정 없이 산 탈 수 있음
소나기 30분을 맞아도 내부 물건이 젖지 않았어요. 핸드폰, 지갑, 여벌 옷 등 넣어도 걱정 안 해도 됩니다. 별도 방수 커버 챙기기 귀찮으신 분들한테 딱 맞는 방수백팩이에요.
✅ 물백 호환 구조로 수분 보충이 편리함
하이드레이션 블래더 전용 슬리브가 안에 있고, 튜브를 빼는 구멍도 따로 있어요. 걸으면서 손 안 써도 수분 보충이 되니까 특히 더운 계절 산행에 정말 유용했습니다. 물백은 별도 구매해야 하는데, 2~3만 원대 제품 사면 잘 호환됩니다.
❌ 솔직히 아쉬웠던 점
단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아쉬운 점이 없는 건 아니에요.
첫 번째는 사이드 포켓 크기예요. 500ml 물병은 딱 맞게 들어가는데, 요즘 많이들 들고 다니는 750ml 이상 대용량 텀블러는 들어가지 않아요. 사이드 포켓이 조금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는 내부 수납 포켓이 단순하다는 점이에요. 메인 포켓 하나, 앞쪽 작은 포켓 하나 구조라서 세밀하게 물건을 분류해서 넣기는 어렵습니다. 정리 잘 하는 스타일이신 분들은 살짝 아쉬울 수 있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28,900원이라는 가격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이 두 가지 단점이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에요.
⚖️ 비슷한 제품과 비교해봤어요
구매 전에 비슷한 가격대 제품들 여러 개 비교해봤어요.
① 다른 브랜드 20L 등산백팩 (약 35,000~45,000원대)
용량은 더 크지만 무게가 묵직해요. 초경량을 원한다면 오히려 리치모리가 더 낫고, 1박 이상 산행이라면 더 큰 용량이 필요할 수 있어요. 방수 성능은 비슷한 수준이더라고요.
② 유명 스포츠 브랜드 15L 하이킹 백팩 (약 70,000~100,000원대)
브랜드 네임값이 있고 마감 퀄리티는 확실히 더 좋습니다. 그런데 하루 등산용으로 쓰는 경우라면, 리치모리랑 실사용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가성비 면에서 리치모리가 압도적입니다.
결론적으로, 당일 산행이나 가벼운 하이킹, 자전거 라이딩 용도라면 리치모리 18L가 가격 대비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에요. 굳이 비싼 브랜드 살 이유가 없더라고요.
🎯 이런 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한 달 써본 입장에서, 이런 분들한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① 당일치기 등산 자주 가시는 분
18L는 당일 산행에 최적화된 용량입니다. 물, 간식, 여벌 옷, 구급약 정도 챙기면 딱 맞아요. 괜히 30L 사면 짐만 더 생기거든요.
② 가볍게 다니고 싶은데 방수도 중요한 분
산에서 날씨는 언제 바뀔지 모르잖아요. 초경량이면서 방수도 되는 등산백팩 찾기 쉽지 않은데, 이 조건을 28,900원에 충족시켜줘요.
③ 등산과 자전거 라이딩 둘 다 즐기는 분
물백 호환에 등판 메쉬 구조라서 라이딩할 때도 착용감이 좋아요. 가방 두 개 살 필요 없이 하나로 두 가지 다 커버됩니다.
④ 등산 처음 시작하는 분
처음부터 비싼 장비 살 필요 없잖아요. 입문용으로 부담 없이 시작하기에 딱 좋은 가격이에요. 본격적으로 등산에 빠지면 그때 고급 장비 투자해도 늦지 않습니다.
⚠️ 구매 전 이것만 꼭 확인하세요
① 물백(하이드레이션 블래더)은 포함이 아니에요
물백 호환 기능이 있다고 해서 물백이 기본 포함된 줄 아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가방 본체만 들어 있어요. 물백이 필요하신 분은 별도로 1.5L~2L짜리 하이드레이션 블래더 구매하셔야 합니다. 2~3만 원대 제품이면 충분히 잘 맞아요.
② 완전 방수가 아닌 생활 방수예요
가벼운 비나 소나기 정도는 문제없지만, 장시간 폭우나 물에 담그는 상황에서는 방수가 뚫릴 수 있어요. 핸드폰, 지갑 같은 귀중품은 별도 방수팩에 넣어두는 걸 추천드립니다.
③ 18L는 당일 산행에 맞는 용량이에요
1박 이상 산행이나 장거리 트레킹 계획이라면 용량이 부족할 수 있어요. 당일치기 하이킹이나 가벼운 라이딩 용도로 사용하시는 분들한테 맞는 사이즈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물백(하이드레이션 블래더)이 포함되어 있나요?
A. 아니요, 가방 본체만 포함돼 있어요. 가방 내부에 물백 전용 슬리브와 튜브 인출 구멍이 마련되어 있어서, 시중에 파는 1.5L~2L짜리 하이드레이션 블래더를 별도 구매해서 연결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범용 물백 제품이 호환돼요.
Q. 방수 성능이 실제로 어느 정도인가요?
A. 생활 방수 수준이에요. 제가 직접 소나기 30분을 맞았는데 내부가 젖지 않았습니다. 다만 장시간 폭우나 물에 완전히 잠기는 환경에서는 방수가 뚫릴 수 있어요. 일반적인 등산 중 빗속 산행엔 충분한 수준입니다.
Q. 18L면 실제로 어느 정도 짐이 들어가나요?
A. 500ml 물병 2개, 김밥 2줄, 간식류, 우비, 여벌 양말, 간단한 구급약 넣으면 거의 다 차는 느낌이에요. 당일 6~8시간 코스 산행에는 딱 맞는 용량입니다. 1박 이상이라면 30L 이상 제품을 추천해요.
Q. 자전거 라이딩할 때도 쓸 수 있나요?
A. 네, 실제로 저도 3회 라이딩에 사용했어요. 가슴 버클로 가방이 고정되고, 등판 메쉬 패딩 덕분에 땀이 많이 차지 않아서 라이딩에도 잘 맞았습니다. 물백 연결해서 달리면 더욱 편리해요.
Q. 세탁은 어떻게 하나요? 세탁 후에 방수 기능이 유지되나요?
A. 손세탁을 권장해요. 저는 한 달 동안 3번 손세탁했는데, 소재 변형이나 방수 코팅 벗겨짐 없이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드럼세탁기에 돌리면 소재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꼭 손세탁 하세요. 세탁 후에는 그늘에 뒤집어 말리는 게 좋아요.
Q. 키가 작거나 체구가 작아도 착용할 수 있나요?
A. 어깨끈 길이 조절이 돼서 체형에 맞게 조절 가능해요. 가슴 버클 위치도 조절되고요. 저는 키 170cm 남성 기준으로 착용했는데, 함께 간 160cm 초반 여성 동행도 써보고 착용감 괜찮다고 했어요. 남녀 모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총평 —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충분히 합격입니다
한 달 동안 북한산, 관악산, 자전거 라이딩까지 실전으로 써본 결론은 명확해요. 28,900원짜리 등산백팩치고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초경량 설계 덕분에 장시간 산행해도 어깨 부담이 적고, 방수 나일론 소재라 갑작스러운 비에도 걱정 없어요. 물백 호환 구조도 실용적이고, 18L 용량은 당일 하이킹에 딱 맞습니다. 가방 하나로 등산, 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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