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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 파운데이션 뭘 사야 할지 몰랐는데 지베르니 밀착 커버 쿠션 쓰고 나서 바꿨습니다 (21호 라이트베이지 솔직 후기)
한 달 넘게 써보고 내린 결론은, “이 가격에 이 커버력이면 진짜 할 말이 없다”입니다.
솔직히 저 쿠션파운데이션에 좀 까다로운 편이에요.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들뜨거나 하얗게 떠버리면 바로 포기하거든요. 그동안 백화점 브랜드 쿠션도 써보고, 드럭스토어 제품도 여러 개 거쳐왔는데, 가격 대비 만족한 적이 별로 없었어요.
그러다 친구가 “야, 이거 진짜 괜찮더라. 12,900원인데 리필까지 들어와” 하고 카톡으로 링크를 보내준 게 지베르니 밀착 커버 쿠션 파운데이션이었어요. 처음엔 반신반의했죠. 13,000원도 안 하는 쿠션이 얼마나 커버가 되겠어, 하고요.
근데 일단 받아봤고, 한 달을 매일 아침 출근 전에 썼어요. 지금은 이 글을 쓰면서 리필도 절반 넘게 쓴 상태입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써본 1주차 느낌, 한 달 후 변화, 비슷한 가격대 제품들과 비교한 내용까지 다 담았어요. 쿠션파운데이션 고민 중이라면 끝까지 읽어보시면 도움 될 거예요.
📦 언박싱 & 첫인상 — 생각보다 고급스러운데?
박스 받자마자 솔직히 좀 놀랐어요. 13,000원짜리 제품이라고 하기엔 패키지가 꽤 깔끔하더라고요. 로켓배송으로 다음날 바로 도착했고, 박스 안에 본품 12g + 리필 12g이 세트로 들어 있었어요.
케이스는 매트한 블랙 계열 컬러에 심플한 로고가 들어간 디자인이에요. 저가 쿠션들 특유의 싸 보이는 플라스틱 느낌이 아니고, 손에 쥐었을 때 무게감도 적당해서 처음 느낌이 괜찮았어요.
퍼프는 두께가 좀 있는 편이에요. 얇은 퍼프 특유의 흘러내리는 제형 문제가 있는데, 이건 퍼프가 적당히 두껍고 탄탄해서 제형을 잘 잡아주더라고요. 21호 라이트베이지 컬러는 개봉하자마자 퍼프에 한 번 톡 찍어봤는데, 생각보다 밝지 않고 자연스러운 베이지 컬러였어요.
🔍 스펙 & 구성품 꼼꼼히 살펴보기
제가 직접 구성품을 하나씩 확인해봤어요. 본품 쿠션 케이스, 본품 리필 12g, 추가 리필 12g, 퍼프 1개가 기본 구성이에요. 퍼프가 1개라서 리필로 교체할 때 퍼프를 같이 쓰게 되는데, 위생적으로 신경 쓰이는 분들은 별도 퍼프를 추가로 구매하면 좋을 것 같아요.
쿠션파운데이션치고 내용량이 총 24g이니까, 하루에 한 번씩 매일 쓴다고 가정하면 약 2~3개월은 충분히 쓸 수 있는 양이에요. 실제로 저는 한 달 넘게 쓰고도 리필이 반 정도 남아있었거든요.
| 항목 | 지베르니 밀착 커버 쿠션 | 일반 드럭스토어 쿠션 |
|---|---|---|
| 가격 | 12,900원 (본품+리필) | 15,000~25,000원 (본품만) |
| 내용량 | 총 24g (12g×2) | 14~15g (리필 별도 구매) |
| 커버력 | 밀착 커버 (중~고) | 제품별 상이 |
| 퍼프 포함 | 1개 포함 | 1개 포함 |
| 리필 구성 | 세트에 기본 포함 | 별도 구매 필요 |
이렇게 놓고 보면 가성비가 확실히 보이죠? 드럭스토어에서 리필까지 따로 사면 가격이 훌쩍 올라가는데, 이건 처음부터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니까요.
💡 실제 이렇게 사용했어요 — 1주차 사용기
처음 쓴 날, 아침에 스킨케어 후 수분 에센스 바르고 바로 퍼프에 찍어서 얼굴에 두드렸어요. 제형이 너무 묽지도, 너무 되직하지도 않아서 펴 바르기가 편했어요. 딱 처음 한 번 두드리면 반투명하게 밀착되고, 두 번째 레이어 올리면 커버력이 올라오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이 코 옆 잡티랑 입가 홍조 쪽인데, 두 번 두드리니까 꽤 커버가 되더라고요. BB크림 정도의 자연스러운 커버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만 써도 충분할 것 같고, 커버력 좀 더 원하는 분들은 두 번 두드리면 돼요.
1주차에 특히 확인했던 건 지속력이었는데요. 오전 8시에 바르고 점심 먹고 나서 확인해봤더니, 약간 유분이 올라온 정도였고 크게 무너지진 않았어요. 특히 마스크 쓰는 날도 마스크 라인이 생각보다 선명하게 지워지지 않아서 만족했어요.
📅 한 달 사용 후 솔직한 변화
한 달 동안 매일 아침 사용했어요. 주말에도 외출할 때는 이걸 기본으로 쓸 만큼 손이 많이 갔어요. 가장 달라진 건 제가 쿠션파운데이션에 대한 기준이 바뀐 거예요.
그 전엔 ‘가격이 있어야 퀄리티가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지베르니 커버력파운데이션 쓰면서 꼭 그런 건 아니구나 싶었어요. 한 달 쓰면서 특히 체감한 건 피부 밀착감이에요. 시간이 지나도 뜨는 느낌이 적었어요.
다만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엔 4~5시간 지나면 유분 관리가 필요하더라고요. 이건 이 제품만의 단점이라기보단 쿠션 타입 전반적인 특성이라 크게 마이너스는 아니에요. 한 달 후 리필로 갈아끼우는 방법도 간단해서 번거롭지 않았어요.
✅ 진짜 좋았던 점 3가지
✅ 커버력이 가격 대비 확실히 됩니다
잡티나 홍조 정도는 두 번 두드리면 충분히 커버돼요. 13,000원짜리 쿠션파운데이션에서 이 정도 커버력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써보면 생각이 달라져요. 특히 21호 라이트베이지 컬러가 밝은 피부톤에 자연스럽게 맞아서 화이트닝 되는 느낌 없이 균일하게 정돈돼요.
✅ 본품+리필 세트 구성이 진짜 실용적이에요
본품 12g + 리필 12g, 총 24g이 12,900원이에요. 보통 드럭스토어에서 쿠션 본품만 사면 15,000~20,000원이고, 리필 따로 사면 추가 비용이 생기잖아요. 처음부터 리필이 포함된 세트 구성이라 심리적으로도 여유롭게 쓸 수 있고, 한 달 넘게 매일 써도 리필이 남아있어요.
✅ 퍼프 사용감이 발라도 두껍거나 떡지지 않아요
쿠션 퍼프가 두툼한 편인데, 오히려 이게 제형을 고르게 잡아줘서 떡지거나 불균일하게 발리는 현상이 적어요. 아침에 바쁠 때 빠르게 두드려도 크게 실패하지 않아서 데일리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딱이에요.
❌ 솔직히 아쉬웠던 점
신뢰도를 위해 솔직하게 얘기할게요. 딱 두 가지예요.
첫 번째는 퍼프가 1개뿐이라는 거예요. 본품이랑 리필을 번갈아 쓸 때 퍼프를 그대로 옮겨야 하는데, 위생 신경 쓰는 분들은 약간 불편할 수 있어요. 퍼프만 따로 구매해두면 해결되는 문제긴 한데, 세트 구성에 퍼프가 2개 들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어요.
두 번째는 지성 피부 분들 기준으로 5~6시간 이상 지나면 유분 관리가 필요해요. 저는 복합성이라 T존 쪽에 살짝 번들거림이 생겼어요. 이건 파우더로 마무리해주면 되니까 치명적인 단점은 아니고, 이 가격대 쿠션으론 충분히 감안할 수 있는 수준이에요. 전체적으론 만족도가 높습니다.
⚖️ 비슷한 제품과 비교해봤어요
제가 이전에 써봤거나 주변에서 많이 쓰는 비슷한 가격대 커버력파운데이션들과 비교해봤어요.
① 미샤 M 매직 쿠션 (약 15,000~18,000원)
미샤 쿠션도 커버력이 괜찮기로 유명하죠. 근데 본품만 구매하면 리필은 따로 사야 해요. 리필까지 합치면 2만 원 중반이 나와요. 지베르니는 처음부터 리필 포함이니까 가성비 면에서 지베르니 쪽이 확실히 앞서요.
② 클리오 킬 커버 쿠션 (약 24,000~28,000원)
커버력 자체는 클리오가 한 단계 위인 건 맞아요. 특히 심한 잡티나 색소 커버에선 차이가 나요. 다만 2배 넘는 가격 차이를 생각하면, 잡티가 아주 심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지베르니 쿠션파운데이션으로도 충분해요. 저 같이 일상적인 피부 결 정돈 정도라면 지베르니로 충분했거든요.
③ 로레알 파리 틸리스 쿠션 (약 20,000원대)
로레알은 지속력이 강점인데 가격이 역시 더 비싸요. 지베르니보다 지속력이 조금 낫긴 한데, 그 차이를 느끼려면 야외 활동이 많거나 땀이 많은 분들 기준이고, 일반 실내 생활 위주라면 지베르니도 크게 뒤처지지 않아요.
결국 일상 데일리 메이크업, 가성비 우선이라면 지베르니 밀착 커버 쿠션이 제일 합리적인 선택이에요.
🎯 이런 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한 달 써보면서 이런 분들한테 진짜 잘 맞겠다 싶었어요.
① 쿠션파운데이션 처음 사용하시는 분
쿠션이 처음이라 비싼 제품에 선뜻 투자하기 부담스러운 분들한테 딱이에요. 12,900원이면 부담 없이 써보고 쿠션 타입이 본인 피부에 맞는지 확인해볼 수 있거든요.
② 데일리 메이크업 심플하게 끝내고 싶은 분
아침에 BB크림 대신 커버력 조금 더 되는 걸 원하는데 복잡하게 파운데이션 브러시까지 쓰기 싫은 분들한테 잘 맞아요. 퍼프 하나로 2~3분이면 충분하거든요.
③ 가성비 메이크업 제품 찾는 분
뷰티 제품에 많은 돈을 쓰기 부담스러운 학생, 사회초년생, 혹은 메이크업을 자주 바꾸시는 분들한테 특히 추천해요. 리필까지 포함해서 12,900원이면 2~3개월 쓸 수 있는 양이 나오니까요.
④ 라이트베이지 계열 피부톤인 분
21호 라이트베이지는 밝은 편의 자연스러운 베이지예요. 피부가 흰 편이거나 노란 베이지 계열 피부톤인 분들한테 잘 맞아요. 너무 핑크빛이거나 어두운 톤은 아니에요.
⚠️ 구매 전 이것만 꼭 확인하세요
① 본인 피부톤 먼저 체크하세요
21호 라이트베이지는 밝은 피부톤에 맞게 나온 컬러예요. 평소 23호나 그 이상을 쓰시는 분들은 자칫 하얗게 뜰 수 있어요. 자신이 어느 호수를 주로 쓰는지 먼저 확인하고, 21호가 본인 톤보다 너무 밝으면 다른 호수를 찾아보는 게 좋아요.
② 지성 피부라면 파우더 마무리를 준비하세요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라면 4~5시간 후에 유분이 올라올 수 있어요. 별도 파우더나 팩트를 핸드백에 넣어두고 가볍게 눌러주면 훨씬 오래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쿠션파운데이션 특성상 지성 피부에는 세팅 파우더 병행이 기본이에요.
③ 퍼프 위생 관리를 주기적으로 해주세요
퍼프가 1개 포함되어 있어요. 일주일에 1~2번은 미지근한 물과 폼 클렌저로 가볍게 세척해주는 게 피부 위생에도 좋고 제품 발림성도 유지돼요. 퍼프가 오염되면 커버력 자체가 떨어지는 느낌이 나거든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지베르니 쿠션파운데이션 21호 라이트베이지, 실제로 어느 피부톤에 맞나요?
A. 저는 평소 21~23호 사이 쓰는 편인데 21호 라이트베이지가 딱 잘 맞았어요. 백옥처럼 하얀 피부보다는 약간 노르스름한 밝은 베이지 피부톤에 자연스럽게 맞아요. 23호 이상을 주로 쓰는 분들은 살짝 뜰 수 있으니, 자신의 평소 쿠션 호수와 비교해보시는 게 좋아요.
Q. 커버력이 어느 정도예요? BB크림보다 커버력이 나은가요?
A. 네, BB크림보다는 확실히 커버력이 좋아요. 일반적인 잡티, 홍조, 모공 정도는 두 번 두드리면 커버가 돼요. 심한 색소침착이나 깊은 흉터까지 완전히 가리긴 어렵지만, 데일리 메이크업용 커버력파운데이션으로는 충분한 수준이에요.
Q. 건성 피부에도 괜찮을까요? 들뜨거나 당기지 않나요?
A. 제가 건조한 편인데, 스킨케어 후 수분 에센스까지 꼼꼼히 바르고 쿠션 올리면 들뜨는 느낌은 없었어요. 다만 심한 건성이라면 스킨케어에 더 신경 써주시는 게 기본이고, 쿠션 자체는 크게 건조하거나 당기는 제형은 아니에요.
Q. 리필 교체하는 게 어렵지 않나요?
A. 전혀 어렵지 않아요. 리필 케이스를 케이스에서 살짝 들어 꺼내고, 새 리필을 끼워 넣으면 끝이에요. 처음에 한 번만 해보면 10초도 안 걸려요. 쿠션 리필 교체 처음이라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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